경사를 나타내는 세 가지 방법
| 표기 | 뜻 | 주로 쓰는 곳 |
|---|---|---|
| 퍼센트(%) | 수평으로 100 갈 때 올라가는 높이 | 도로 경사, 바닥·배관 배수 구배 |
| 각도(°) | 수평면과 경사면이 이루는 각 | 계단, 지붕, 일상적인 설명 |
| 비율(1:n) | 수직 1에 대한 수평거리 n | 성토·절토 비탈면, 옹벽 배면 |
세 표기는 모두 같은 경사를 다르게 말한 것입니다. 퍼센트 = tan(각도) × 100, 비율의 n = 100 ÷ 퍼센트로 서로 바꿀 수 있습니다.
100% 경사는 수직이 아닙니다
가장 흔한 오해입니다. 100%는 수평으로 1m 갈 때 1m 올라가는 경사로, 각도로는 45°입니다. 수직(90°)은 퍼센트로 나타낼 수 없습니다(무한대). 그래서 경사가 급한 비탈면은 퍼센트보다 비율이나 각도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"1:1.5"는 어느 쪽이 1일까?
토목에서 비탈면 기울기를 1:1.5라고 하면 보통 수직 1에 수평 1.5를 뜻합니다. n이 클수록 완만한 비탈입니다. 1:1.5는 약 33.7°, 66.7%에 해당합니다.
분야나 도면에 따라 수평을 먼저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. 도면을 볼 때는 기울기 표기 옆의 작은 삼각형 기호나 범례에서 어느 쪽이 수직인지 먼저 확인하세요.
자주 쓰는 경사 기준
| 경우 | 경사 | 참고 |
|---|---|---|
| 휠체어 경사로 | 1:12 이하 (약 8.3%, 4.8°) | 장애인·노인·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기본 기준 |
| 45° 비탈 | 1:1 (100%) | 수평과 수직 길이가 같음 |
도로 경사, 배수관 경사 같은 기준은 설계 조건과 적용 기준에 따라 달라지므로, 실제 설계·시공에서는 해당 기준서를 확인해야 합니다.